'여자축구 강국' 미국이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미국은 8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눌렀다. 지난 1991년, 1999년, 2015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F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데 이어 토너먼트에서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를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미국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총 공격에 나서면서 네덜란드의 돌풍을 잠재웠다. 네덜란드는 수비와 역습 위주의 전술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전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