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에 종신형 선고…14조8000억원 추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차량으로 쓰인 방탄 벤츠 차량이 중국과 일본, 한국의 항구를 거치는 과정에서 운송장에는 '벤츠'라고 기재돼 있었으나 별다른 제지 없이 러시아까지 도달했던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여기에는 한·일·러 업체들이 관여했으나, 한국 업체 관계자는 "중고 벤츠인 줄 알았다. 각국 세관도 문제없다고 판단했으니 통관시킨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벤츠의 북한 유입 경로를 분석한 미국 비영리단체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는 북한이 '밀수 루트'를 이용해 핵·미사일 부품 등 군수 물자를 반입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
실직자인 동생이 해외로 떠나자 얼굴이 닮은 형이 8개월이나 실업급여를 대신 타냈다. 한 회사 대표는 가족 6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정부에서 주는 고용촉진지원금, 고용안정지원금 등을 받아 챙겼다. 2017년 이후 고용노동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에서 이렇게 황당하게 새 나간 돈이 8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호주로 출국하기 직전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정부에서 매달 100만원 넘게 나오는 이 돈을 받으려고 얼굴이 비슷한 친형에게 "고용센터에 가서 대신 구직 활동 인정을 받아달라"고 했다. 신분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