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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10.11.2019

[사설] 최악의 문 정부 2년 반, "상상도 못할 나라 만들었다"니

Chosun Ilbo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청와대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고 자평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정부의 우기기 행태는 새삼스럽지 않지만, 반성과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야 할 임기 반환점에서까지 자화자찬을 늘어놓는 후안무치가 놀랍다.2년 반 전 취임사에서 문 대통령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다운 나...

[사설] "지소미아 종료돼도 한·미 동맹 약화 안 돼" 靑의 끝없는 안보 우기기

Chosun Ilbo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이 종료돼도 한·미 동맹 관계가 옅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소미아 종료를 10여일 앞두고 미 국무부·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으로 총출동해 '파기 결정을 번복하라'고 압박하는데도 동맹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정부의 국방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까지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미국의 적인) 북·중·러가 안보 이익을 챙길 것"이라며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인했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지소미아 파기 결정 직후에도 "미국에 이해를 구했다"고 했다가 미 ...

[사설] 예산액도 몰라 허둥지둥, 총선만 보는 '돌발' 교육정책

Chosun Ilbo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등 2025년부터 일반고로 전환시키겠다는 124개 학교 가운데 국·공립 제외 59곳에 추가 지원해야 할 예산이 1조500억원이라고 답변했다. 처음엔 "1조5억원"이라고 했다가 뒷자리 교육부 국장 설명을 듣고 "그게 아니라 1조5000억원"이라고 수정하더니 다시 "1조500억원이 맞는다"고 말을 바꿨다. 유 장관은 하루 전 일반고 전환 방침을 발표할 당시엔 "5년간 총 7700억원"이라고 했었다. 충분한 검토도 없이 덜컥 발표한 것이다.지난달 국회 국감에선 유 장관이 "수능은...

[朝鮮칼럼 The Column] '야당 福'만 있는 집권 여당

Chosun Ilbo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그래서 지난 2년 반을 떠올려 봤다. 그간 잘한 일, 못한 일이 다 있었겠지만 당장 머릿속에 떠오른 건 답답함이었다. 국정 운영은 일방적이었고, 사회는 둘로 갈라졌고 대통령은 그중 한쪽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답답한 사람들은 거리로 나가게 되었고 이는 또다시 격한 갈등과 대립을 부추겼다. 취임할 때 대통령은 퇴근길에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통령은 점점 더 평범한 시민들에게서 멀어져 갔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

[만물상] 여배우의 치매

Chosun Ilbo 

치매라는 병이 확인된 것은 1906년이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건 70여년이 지난 뒤 한 여배우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다. 1940년대 할리우드 섹스 심벌이었던 리타 헤이워스는 62세이던 1980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69세에 숨졌다. 그의 딸은 "엄마의 병이 알코올 중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치매 진단을 받고 나서야 지옥 같던 시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학계에서는 헤이워스 덕분에 치매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사람들이 알게 됐다고 말한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는 1985년부터 매년 '리타 헤이워스를 추모하는 치매 기부...

[조용헌 살롱] [1219] 심마니 백봉의 인생길

Chosun Ilbo 

전국의 심산유곡을 돌아다니며 약초를 캐는 약초꾼을 일컬어 심마니라고 한다. 나는 전국의 명당을 찾아 유람하는 명당꾼인데,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하는 제주도 서귀포의 산방산에 갔다가 우연히 심마니 백봉(白峰) 박길수(52)를 만났다.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본인까지 3대째 심마니 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산보다는 이름이 없고 인적이 드문 중간 정도의 산에 약초가 많다고 한다.유년 시절에는 심마니 부모와 함께 남해 보리암 건너편의 뒷산 7부 능선에서 한집에 살았다. 70년대 초반에 아버지가 가끔 ...

[태평로]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Chosun Ilbo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나온 비정규직 통계는 현 정부 일자리 정책의 실패를 알리는 또 하나의 '스모킹 건'이다. 전년 대비 비정규직이 87만명 불어난 통계는 현 정부가 차마 보고 싶지 않았던 지표일 것이다. 30여 쪽짜리 보도자료에 10여 차례에 걸쳐 통계 작성 방법이 달라졌다며 전년도와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하고, 증감률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그래픽을 뺀 모습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당혹감이 읽힌다.비정규직 문제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해결 의지를 강하게 밝힌 현안도 드물다. 문 대통령은 대선 직전인 2017년 5월 1...

[데스크에서] K팝이 한글을 통해 준 기회

Chosun Ilbo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에 사는 대학생 크리스토프는 일주일에 한 번씩 멀리 떠날 채비를 한다. 목적지는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 있는 한글학교. 장장 왕복 400㎞ 거리다. 기차를 타거나 차를 몰아 오고 가는 데 꼬박 4시간. 하지만 크리스토프는 설렌다.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세 시간의 한글 수업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생김새며 말소리, 들리는 소리 모두 아름답고 신비로운 언어에 푹 빠져버렸다고 했다.몽펠리에 한글학교의 또 다른 대학생 쥐페는 얼마 전 선생님에게 어려운 고백을 했다. 연간 수업료 220유로(약 28만6000원)를 한꺼번...



"선거법은 게임의 룰 정하는 것… 文대통령·黃대표 담판 지어야"

Chosun Ilbo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장관과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서로 싸우고, 양쪽 지지자들이 길거리에서 고함을 치는 상황이 됐다"며 "결과적으로 정치의 실패"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고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모두를 끌어안는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선거법은 자유한국당과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

'황희찬 68분-홀란드 해트트릭' 잘츠부르크 승리하며 선두 질주

Chosun Ilbo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리그 선두 질주를 계속 이어갔다. 잘츠부르크는 10일 오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38을 확보한 잘츠부르크는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에링 홀란드의 날이었다. 홀란드는 전반 4분 미나미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홀란드와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1분 잘츠부르크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황희찬이 내준 볼을 홀란드가 슈팅했다. 골키퍼가 ...

[글로컬 라이프] 뉴요커 '무단횡단'… 無人 자동차 시대에 사라질 '1순위'

Chosun Ilbo 

뉴욕에서 뉴요커와 관광객을 구별하는 몇 가지 방법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무단횡단(jaywalking)이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뀔 때까지 길을 건너지 않고 교통 법규를 지키는 사람은 관광객, 신호등 색깔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차가 오는지만 확인한 뒤 냉큼 길을 건너는 사람은 뉴요커란 것이다. 우스개 섞인 말이긴 하지만, 실제로 맨해튼 일대에선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사람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만큼 '신호등 보지 않고 길 건너기'가 일반화돼 있다.〈사진〉뉴욕에서 무단횡단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은 맨해튼 도로의 독특한 구조와 관...

[최보식이 만난 사람] "인민 군대, 武力통일 지침 바뀐 적 없어… '남조선 적대국' 관점도 그대로"

Chosun Ilbo 

지난 7월 12일 북한 보안서 구류장(경찰서 유치장)을 지키던 특무상사 계급의 군인 김철수(가명)가 여죄수를 탈출시켜 두만강을 넘었다. 그는 실탄이 장전된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북 보위부원들이 대거 중국으로 건너가 그를 쫓았다. 중국 공안도 무장한 북한 군인의 잠입에 비상이 걸렸다.석 달 반이 흐른 뒤인 10월 말, 나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으로 날아갔다. 북한 추적조를 피해 3개국 국경을 몰래 넘고 수천㎞를 달려 그는 여죄수와 함께 여기까지 들어온 것이다. 작은 키에 '똘망똘망해' 보였다."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입니다. 19...

대통령 숙소인 관저 초청은 처음… 만찬 메뉴는 막걸리와 돼지갈비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10일 청와대 내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지만 사적(私的) 공간인 관저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관저를 만찬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찬 회동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청와대는 만찬에 약주와 함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추천한 막걸리 등 두 종류의 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메뉴에는 아프리...

文대통령 "자영업자 문제 안타깝다" 황교안 "경제가 위기, 정책 전환해야"

Chosun Ilbo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만찬에서 야당 대표들은 52시간 근무제 등 노동 현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와 관련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연장과 관련해 노동계의 '협조'를 주문하면서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 문제에 대해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 재정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선 안 된다. 친(親)노동적이라고 평가받는 문재인 정부야말로 과감한 노동 개혁을 단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최도자 수석...

손학규 "한국당, 그렇게 정치하면 안돼" 황교안 "그렇게라니요?"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0일 청와대 만찬에서는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일부 참석자 간에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선거법 개정안 관련 논의가 시작되자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였다"며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처리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황 대표의 발언에 다른 당 대표들은 "무슨...

文대통령 "日경제침탈과 지소미아, 초당적 협력을" 파기 강행 시사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한·일 갈등과 관련, "일본의 경제 침탈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에 관해선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참석한 여야 대표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해 "지소미아 문제 같은 경우는 원칙에 따라야 할 문제로, 한·일 문제는 국회가 함께 힘을 모아주면 (일본과의 협상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 해제 없이는 지소미아 연장도 없다'는 정부의 기존...

[유민호의 도보여행자(Wayfarer)] [5] '교회서 우는 취한 남성' 꿈 꾸면 나폴리에선…

Chosun Ilbo 

복권은 연말연시 고정 풍경 중 하나다. 이탈리아는 연말연시 복권 열풍 최고봉에 선 나라다. 서기 1세기 로마 황제 네로가 공짜 복권을 발행해 민심을 끌어안은 얘기는 유명하다. 신문·방송은 복권 관련 뉴스를 마치 스포츠 실황 중계하듯 매일 보도한다. 한 장에 2유로 하는 특급 복권(superenalotto)이 곧 이탈리아 전국에 뿌려질 것이다. 1등은 1억유로(약 1277억원).나폴리는 이탈리아 복권 열풍의 대표 주자다. 판매량이나 액수에서 전국 최고다. 나폴리 복권 풍경과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나폴리 사람들이 신앙처럼 받아들...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88] 참 좋은 날

Chosun Ilbo 

참 좋은 날은행잎이 11월 그늘을 끌어들이자 사그락사그락 햇살이 궁구르는 길 위로 진눈깨비 날렸다 벼 바심 끝난 논바닥에 내려앉은 구름이 웅덩이 속에서 흘렀고 서리 맞은 호박잎이 밭머리에 누렇게 스러져가는 바람을 흔들었다 발자국으로 내려놓은 이파리 위로 번진 노을 가슴에 담아놓고 가도 좋은 것을 벚나무 그늘이 깊어서 쓸쓸함이 박새 발가락으로 흔들렸다 나를 스치는 것들이 햇살에 부딪쳐 스러지던 날 아우, 저승길 걷기에 참 좋은 날―박경희(1974~ ) 기온이 내려갈 때마다 하관(下棺)을 떠올려 본 적이 있습니다. 몸뚱이 가진 모든 생...

[김정호의 AI시대의 전략] AI 시대, 수학 실력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Chosun Ilbo 

2018년 고교 입학생부터 적용된 10차 고교 수학 교과 개편안에 따라 '행렬' 단원이 완전히 빠졌다. 기존 수학II 에 포함됐던 '행렬과 그래프' 단원 전체가 완전히 삭제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벡터' 단원은 대부분의 학생이 수강하지 않는 '진로선택 과목'으로 편성됐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고등학생은 행렬과 벡터를 배울 기회를 잃었다. 행렬과 벡터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수학이다. 특히 행렬은 인공지능에서 데이터의 공간 변환, 인공지능망 최적 설계, 확률의 추출 과정에서 필수적 도구다.우리나라와 ...

[일사일언] 김장으로 나누는 情

Chosun Ilbo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 8일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은 김장을 준비하신다고 연락을 하셨다. 부모님이 아직 김장을 하실 만큼 건강하셔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고작 얇은 용돈 봉투를 드리면서 부모님의 김장 김치를 가져다 먹는 것이 늘 죄송하기만 하다.많은 가정에서 이뤄지는 비슷한 풍경일 것이다. 가정을 넘어 많은 단체가 해마다 대규모 김장 행사를 한다. 많게는 수백 명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담근 김치를 필요한 이웃들과 나눈다. 우리 사회만의 독특한 겨울맞이 모습이다.내 어린 시절과 비교...

"유튜브版 블랙리스트… 구글 제소할 것"

Chosun Ilbo 

'보수 논객' 전원책(64) 변호사는 10일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與圈)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구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돼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구글을 한·미 양국 사법 당국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지난 9월 유튜브에 '전원책 TV 망명방송'을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다. 구독자는 10만명이 넘는다. 전 변호사는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지난 5일 새벽 '정의용 일병 구하기'라는 방송을 올렸더니 1시간도 안 돼서 구글로부터 광고 제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전 변호사는 해...

'선거법 고성' 오간 청와대 회동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정치·안보·경제 등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31일 모친상에 조문을 왔던 여야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노동 문제를 놓고 고성이 나오는 등 격론이 벌어졌다. 지난 7월 여야 대표 회동 때 합의문이 나왔던 것과 달리 이날은 구체적 합의가 없었다.회동은 문 대통령의 감사 인사로 시작됐다. 하지만 패스...

靑, 총리 포함 총선용 개각 예고 "당과 본인 원하면 놓아 드릴 것"

Chosun Ilbo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내년 총선을 앞둔 개각(改閣) 방향에 대해 "여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놓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일부 민주당 출신 장관의 여당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이 총리 등이 출마하려면 내년 1월 16일 전에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후임자 청문 절차에 한 달가량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총리를 포함한 총선용 개각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전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노 실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맞...

韓·美인권단체 21곳 "北선원 추방, 한국정부 규탄"

Chosun Ilbo 

정부가 동해에서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을 지난 7일 살인 혐의로 북한으로 강제 추방한 것에 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미 북한 인권 단체들은 한국 정부 규탄 성명을 냈고, 영국의 상원의원은 한국 정부를 공개 비판했다.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과 북한인권위원회(HRNK) 등 한·미 19개 북한인권 시민단체는 10일 성명을 내고 "고문 위험 국가로의 송환과 인도를 금지한 국제법을 위반해 북한 선원 2명을 성급하게 추방한 한국 정부를 규탄한다"며 "정부의 처사가 문명국의 기본 양식과 보편적인 인권 기준을 저버...

이지스함 '서애 류성룡함' 공개

Chosun Ilbo 

10일 부산에서 열린 서애 류성룡함(7600t급) 공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열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열흘을 앞두고 사전행사 격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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