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펄럭이는 3만개 리본
꽃은 피고 지고, 다시 필 때 향과 색이 더 진한 법이다. 원로 연극인들의 축제 '제4회 늘푸른연극제'가 '그 꽃 피다'라는 주제로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트윈씨어터 3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노인들의 현실적 삶을 진중하게 담아낸 작품 여섯 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연출 역사의 증인'이라고 불리는 표재순이 연출한 '하프라이프'. '하프라이프'는 캐나다의 수학박사이자 철학자인 존 미턴의 희곡으로 요양원에서 벌어진 황혼의 사랑과 이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어 원로 ...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거장이 전해주는 메시지 1: 쇼스타코비치&라스카토프'가 열린다. 러시아 작곡가 라스카토프가 편곡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과 작곡가 이철우의 '소망', 라스카토프의 바리톤을 위한 연가곡 등을 소프라노 옐레나 바실리예바와 바리톤 김보람,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셀리제르, 솔리드 앙상블이 들려준다. (02)549-4133, 1131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3)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 '숨'을 연다.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에서 클라리넷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그는 지난 9월 독일 최고 권위 음악 경연 대회인 ARD 콩쿠르에서 준우승하고 청중상과 헨레 특별상까지 받았다. 브람스 소나타 2번과 풀랑크 소나타로 콩쿠르 무대를 재연한다. 맬컴 아널드의 소나티나와 브루노 만토바니의 '독주를 위한 버그'를 더해 클라리넷의 가능성을 한껏 펼친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슈콥스키가 함께한다. (02)6303-1977
○ 靑 3실장이 自評한 文 정부 2년 반은 '대전환' '도약' '당당' '성장'. 국민은 도통 체감하기 힘든 '말의 성찬'.○ 영국 상원 의원, 北 선원 추방한 한국 정부에 "대체 무슨 생각으로?" 북한에 잘 보일 생각으로.○ 트럼프 탄핵 조사 청문회, 공개로 전환해 생중계 예정. 고수들의 정치 드라마냐, 3류들의 막장 드라마냐.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모처에서 전국 10개 중·고등학교 학생 11명이 모여 회의를 열었다. 교사들의 '정치 편향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최근 교사들의 정치 편향 교육·발언을 공개 고발했던 인헌고 학생들이 비슷한 피해를 경험한 다른 학교 학생들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러 모았다.이날 학생들에 따르면, 경기 안산의 A 고등학교 사회 교사는 수업시간에 "천안함은 사건·사고가 아니라 조작된 음모"라고 했다. "반일(反日)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이들의 죽음을 정치적으...
오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는 샤프가 2012학년도 수능 이후 8년 만에 변경된다. 이 샤프는 매년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입찰을 거쳐 결정되는데, '수능 샤프' 도입 이후 2011학년도 한 회를 빼고는 13년간 같은 업체가 낙찰받았다. 올해 업체가 바뀌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어떤 샤프로 바뀌는지 알려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나왔다.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 일괄 제공되는 샤프만 사용할 수 있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된 이후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으로 ...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월요일인 1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하다 늦은 오후부터 개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오전 중 그치겠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오후 3...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