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01.02.2019

[북카페] '구글 스토리' 외

01.02.2019 21:00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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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토리세계를 장악한 IT 기업 구글의 일대기를 망라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으로 퓰리처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바이스가 동료 작가 마크 맬시드와 함께 썼다.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CEO 에릭 슈밋 등 핵심 인사 150명을 인터뷰하고 치밀하게 자료를 조사했다. 창업 20년 만에 매출 125조원, 시가총액 900조원에 이르는 세계적 기업이 되기까지 숱한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우병현 옮김, 인플루엔셜, 2만5000원.뉴욕 영화 가이드북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434편으로 뉴욕의 볼거...

[장동선의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 창의성은 돈에서 나오지 않는다

01.02.2019 21:00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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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이란 방송에 출연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알쓸신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알아두면 쓸데없는"이다. 처음부터 어떠한 이야기를 해야 쓸모가 있을까 고민하지 않고 순간순간의 흐름을 타고 대본도 없이 진행되는 포맷이었다. 순수한 호기심과 지식욕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세상의 모든 것이 쓸모가 있어야 할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모든 가치를 평가함에 있어 '쓸모'를 가늠한다.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것을 구입할지, 신입사원을 뽑을 때는 이 사람이 회...

'0'의 개념 발명한 마야인, 말이 없어 널리 퍼뜨리지 못해

01.02.2019 21:00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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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세계사｜피타 켈레크나 지음｜임웅 옮김｜글항아리｜752쪽｜3만8000원말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먼 거리를 달리는 네발짐승이다. 가장 머리가 좋은 두발짐승 인간은 말과 만나면서 좁은 지역의 자급자족 체제를 넘어 광대한 정치경제 체제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미국 문화인류학자인 저자는 6000년 이상 문명을 이끌어온 마력(馬力)의 역사를 치밀하게 짚고 말이 인류 문화에 끼친 영향을 분석한다.말은 기원전 4000년쯤 유럽 헝가리 동쪽에서 중국 국경 지역에 이르기까지 6400㎞ 펼쳐진 유라시아 초원지대에서 처음 사육된 것으로 추...

에너지 자급자족하게 된 미국, 세계 경찰에서 손 뗀다면…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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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피터 자이한 지음｜홍지수 옮김｜김앤김북스｜544쪽｜1만9000원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시리아 주둔 미군의 전면 철수를 선언했다. 며칠 뒤 이라크 미군 공군기지를 방문해 "미국이 계속해서 세계의 경찰일 순 없다. 우리는 세계의 호구(sucker)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주도했던 안보 체제와 자유무역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셰일은 석유를 함유한 암석의 일종이며, 셰일오일은 이 암석층을 고압의 모래, 물로 파쇄해 뽑아낸 석유다. 미국 셰일 업계는 기존 산유국들의 공세를 이겨내고 셰일의 생산...

봄을 빨리 맞아 즐기라고 2월은 28일밖에 없다네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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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고치는 할아버지｜박두순 엮음｜열림원｜160쪽｜1만2000원매주 목요일 조선일보에 연재 중인 '가슴으로 읽는 동시' 중 저자가 직접 고른 69편을 싣고 해설을 곁들였다. 저자는 동시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위로하고 치유해준다며 함께 읽자고 권한다. '밥을 먹기 전에/ 톡/ 반찬을 집기 전에/ 톡// 젓가락 두 짝을/ 나란히 세워 보는 건/ 누구 키가 더 큰가/ 재 보는 게 아니야// 둘이서 함께/ 마음을 맞추고/ 둘이서 나란히/ 생각을 맞추라는 거야.'(문성란 '둘이서 함께')'둘이서 함께'를 읽으며 저자는 "젓가락질의 ...

[어린이책] 소심한 건 병이 아냐, 친구 말 잘 들어주는 좋은 능력이지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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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심해요ㅣ엘로디 페로탱 글·그림ㅣ박정연 옮김ㅣ이마주ㅣ36쪽ㅣ9500원가느다란 펜으로 조심스럽게 써 내려간 제목이 아이의 여린 마음을 대변한다. 나는 왜 소심한 걸까요? 얼굴의 절반을 머리카락으로 가린 소년이 발가락을 꼼지락대며 한숨을 쉰다. "어쩌다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어색한 미소를 짓지요. '나는 소심해요'라고 알리는 부끄러운 미소를요." 내 얘기를 들려준 적도 있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만 실컷 듣고 돌아선다. 궁금한 걸 제대로 묻지도 못한다. 귀찮게 할까 봐 걱정돼서. 큰 소리로 웃고 노래하는 사람들, 남의 시선 따위 신경...

[한줄읽기]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외

01.02.2019 21:00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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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어슐러 K. 르 귄 지음)=세계 3대 판타지 소설 중 하나인 '어스시의 마법사' 저자가 2010년부터 5년간 블로그에 남긴 글 40여 편을 담았다. 여든을 넘긴 노작가의 통찰이 빛난다. 민음사, 1만3000원.●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유성호 지음)=법의학자인 저자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죽음'은 어떤 것인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소개한다. 21세기북스, 1만6000원.●인도는 이야기다(정인채 지음)=대학에서 인도어를 전공하고, 사업을 하며 인도와 인연을 맺었던 저자가 인도인들이 태어나 평생을 듣...

공유 넘어 구독 경제 시대로… 고객의 취향을 잡아라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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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티엔 추오·게이브 와이저트 지음｜박선령 옮김｜부키｜364쪽｜1만8000원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아이오닉은 미국에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고 월 275달러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으로 모델을 선택하고 24개월이나 36개월 플랜 중 하나를 정한 뒤 업그레이드할 사항을 고르고 대리점에 가서 차를 가져오면 된다. 현대차뿐 아니다. 월 2000달러부터 시작하는 포르셰의 구독 프로그램은 6가지 자동차 모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캐딜락은 한 달에 1800달러를 내면 1년에 최대...

[편집자 레터] 사라진 '지식인 아이돌'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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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 여시장이 된다면?' 일제강점기 월간 잡지 '삼천리'는 1934년 6월호에서 당대 유명 여성에게 묻습니다. 화가 나혜석은 "여성단체를 조직하여 통일적 사상과 행동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고 답합니다. 소설가 이선희는 "딴스홀을 한 100여 소에 두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잡아내어 춤을 추게 하지요" 했네요. 미국 컬럼비아대 석사 황애시덕은 "서울에 유곽을 철폐하는 동시에 일체 유흥배를 엄중 단속하겠어요"라고 말합니다.당시 이분들이 서울시장 될 가능성은 0%입니다. 일제강점기 서울시장(경성부윤)은 35년간 18명이었는데 모두 ...

[팔면봉] 與, 사법부 때리기 이어 '대통령 딸 의혹' 폭로한 의원도 고발…. 외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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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법부 때리기 이어 '대통령 딸 의혹' 폭로한 의원도 고발…. 감히 '촛불 대통령' 건드는 건 천벌받을 大逆罪?○'댓글 조작' 김경수 이어 '권력형 성폭력' 안희정 법정 구속. 여당, 이번에도 "판사 탄핵" 외쳐보지?○아프간 여성들, 美軍 떠나면 탈레반 재집권할까 봐 恐怖. 갈 땐 가더라도 人權은 꼭 챙겨주시길.

[강인선 Live] 핵신고 미뤄준 美… '핵시설 폐기-종전선언' 빅딜 카드 던졌다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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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2차 미·북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담 시기는 2월 말이며 장소는 "대부분 어디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CNN은 이날 베트남의 다낭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대북 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3일 서울 방문에 이어 곧 미·북 실무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퍼드대학 월터 쇼렌스틴 아·태연구소(소장 신기욱)에서 취임 후 첫 공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

[아무튼, 주말] "신은 천국을, 인간은 지옥을 만들었다"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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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의 세계를 가정합니다. 천칭자리에 '경희궁 337'이라는 별이 있다고 칩시다. 그 별을 볼 때 우리는 사실 20년 전의 경희궁을 보는 겁니다.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진 별이니까요. 반대로 경희궁 337에서 우리를 볼 때도 마찬가지. 성능 좋은 망원경이라면, 그는 광화문 광장을 빠르게 걷고 있는 젊은 기자를 볼 수도 있을 겁니다. 20년 전, 원기 왕성하던 청춘 시절을.이제 가정 하나 더. 빛보다 빠른 속도의 우주선을 만들어, 여기에 이 성능 좋은 망원경을 설치합니다. 방향은 지구 쪽으로.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면, 우리는...

계급장 떼고 붙었다… 高1 조대성·中2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선발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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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떼고 처절하게 경기했죠. 올림픽은 벌써 시작됐습니다."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막을 내린 1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 한 줄에 다섯 대씩 두 줄로 늘어선 탁구대를 바라보며 박창익 대한탁구협회 전무가 말했다.이곳에선 지난 며칠 동안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70여 명이 상대 구분없이 섞여 대전을 벌였다. 하루 10시간씩 동시에 10게임이 진행된 난전(亂戰) 끝에 28명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과 도쿄올림픽 예선에 나선다.탁구협회가 올림픽 전해에...

빙판엔 심석희, 그라운드엔 손흥민… 설에도 달린다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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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 연휴에도 스포츠 선수들은 쉴 틈이 없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국제대회부터 소속팀 경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린다.최근 스포츠계 '미투(Me Too·성폭행당한 사실을 스스로 털어놓는 것) 운동'을 불러일으켰던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는 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막한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차 월드컵 대회 1500m 1차 예선을 2위로 통과했다. 1500m 결선은 2일 오후 8시 열린다. 심석희가 도전하는 1000m 2차 레이스 결선은 3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송경택 ...

[스포츠 브리핑] 대명,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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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명 컬러웨일즈가 1일 2018~2019 아시아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명은 이날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안양 한라가 오지 이글스(일본)에 2대5로 패하면서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승점 64로 이미 정규시즌을 마친 대명은 한라(승점 59)가 1·2일 오지 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우승을 내줄 상황이었다. 하지만 1일 경기에서 한라가 패하면서 자동으로 1위를 확정했다.

[스코어 보드] 2019년 2월 1일자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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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노인 자립의 필수 조건… "습관처럼 운동해야"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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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따라 하세요."지난 28일 서울 금천보건소에선 어르신 35명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있었다. 운동 지도사 동작을 1시간가량 따라 하다 보니 이마엔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수업은 '국민 체력 100(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체력 증진 교실 프로그램이다. 평소 운동과 담을 쌓았다는 김말녀(76)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씨는 "도배 일을 40년 넘게 하다 보니 규칙적으로 운동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앞으로는 꾸준히...

한 손엔 방망이 한 손엔 글러브… 백호, 마법 부릴까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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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처음 프로야구 1군 리그에 참가한 KT 위즈는 그해부터 3시즌 연속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엔 9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2019 시즌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만년 하위팀' 딱지를 벗어나기 어렵다. 두산 수석코치 출신인 이강철(53)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선다. KT는 지난달 29일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스프링캠프(미 애리조나)를 떠났다.◇야구 천재, 투타 겸업할까'물론, 난 천재니까.'(일본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만화 속 강백호가 뒤늦게 농구...

키움 히어로즈 임은주 단장, 임명 열흘 만에 전격 퇴진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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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임은주(53·사진) 단장을 전격 교체했다. 지난 22일 선임 후 불과 열흘 만의 퇴진이다.히어로즈는 1일 "빠르고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위해 단장 교체를 결정했다. 후임에 김치현(42) 현 전략·국제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임 전 단장이 취임 후 선수단 운영 상황을 살피면서 '나보다 역량이 뛰어난 단장이 필요하다'며 새 단장 선임을 건의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임 전 담장의 선임은 파격 그 자체였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첫 여성, 첫 축구인 출신 단장의 기록을 썼다. 하지만 ...

8개월만에 돌아온 최경주, 파워는 더 좋아졌네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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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최경주(49)는 몸무게는 14㎏ 줄었지만 거리는 6.4야드 늘었다. 티샷의 정확성은 페어웨이 반(50%), 러프 반(50%)이었다. 스코어도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공동 71위). 2언더파 안팎 스코어로 컷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 71)에서 개막한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달러) 1라운드. 보통 골프 대회와 달리 음주와 고성, 야유가 허락돼 '골프의 해방구'라 불리는 이 대회는 ...

"'아가'가 때리면 나도 때린다" 우리카드 돌풍 이끄는 나경복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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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아가메즈)가 때리면 나도 때립니다."1일 인천시 송림체육관. 프로배구 우리카드 연습장엔 배구 네트 높이(243㎝)보다 50㎝ 정도 더 높은 3m짜리 특별 네트가 하나 있다. 그곳에서 207㎝ 신장의 아가메즈(콜롬비아)가 라이트서 점프해 강력한 스파이크를 코트에 꽂자 나경복(198㎝)이 질 수 없다는 듯 왼쪽에서 떠올라 스파이크를 때렸다. 선수들 사이에 박수가 쏟아졌다. 키만 좀 작지 폭발력은 아가메즈에 전혀 뒤질 게 없어 보였다.나경복은 올 시즌 아가메즈(득점 1위·764점)와 함께 우리카드의 남자 배구 돌풍을 일으키는 공격...

[TV조선] 민호의 의문스러운 죽음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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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2일 밤 10시 50분 드라마 '바벨'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죽은 줄 알았던 민호(김지훈)가 살아 돌아오면서 헬기 추락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현숙(김해숙)이 소집했던 이사회는 이사들의 불참으로 무산된다. 같은 시각 이사들은 허름한 술집에 모여 민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민호도 더 이상 자신의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한편 정원(장희진)은 민호의 생환이 절망스럽기만 하다.그날 밤 거산그룹 태 회장 집무실에서 민호가 숨진 채 발견돼 사람들은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인다. 소식을 들은 현숙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묘한...

박원순표 대안학교 지원, '非인가'에 2배 더 퍼준다

01.02.2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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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가를 받지 않은 대안학교 학생들이 정식으로 정부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 학생보다 2배 가까이 더 많은 서울시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가 비인가 대안학교 15곳을 골라 파격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해당 학교들이 학생 1인당 880만원씩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게 됐기 때문이다. 정식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가 지원받는 예산(약 500만원)보다 400만원 정도 많다. 법의 테두리에 들어오지 않은 민간 시설(비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이 공적 기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국가의 지원을 더 많이 받게 되는 '역설'이 발생하는 것이다...

[알립니다] 마음속의 火 다스려 보세요

01.02.2019 21:00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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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뉴스프레스와 '마음건강 길( mindgil.com )'이 마음건강 클래스 올해 첫 강좌로 '내 마음속 화 다루기'를 시작합니다. 2월 14일 마가스님 '수행자의 화 퇴치법'과 함영준 마음건강 길 대표의 '일상생활 속 화 관리', 2월 28일에는 김종우 경희대 교수의 '한의학의 화병 치유'와 김완석 아주대 교수의 '명상을 통한 분노 조절'입니다.▲장소: 순화동천(서울 중구 순화동 217)▲수강료: 1일 5만원, 2일 8만원(회원 등록 시 10% 할인)▲문의·입금 계좌: 02)724-6734, 국민은행 813001-04-037502...

‘한국판 CES' 라는데‥ 뒷맛은 ‘글쎄’

01.02.2019 21:00

Chosun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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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개최 전부터 급조논란을 빚었던 ‘한국 전자?IT 산업융합 전시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사흘간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미국 CES에서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은 우리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선별해서 열렸는데요. 비좁은 장소와 준비 부족으로 관람객들의 기대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박람회, CES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160개국 4,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CES에 우리나라 기업도 올해 최대규모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