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일언] 결혼보다 먹고살 걱정
○요란한 판문점 회동 뒤 美서 나오는 '북핵 현 수준 동결론'. 美 대선용 리얼리티쇼에 FFVD는 멀어지나.○日, 對韓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보복. 너 죽고 나 죽자? 글로벌 분업 구조에서 韓·日은 同體.○中, 트럼프·시진핑 회담한 날 남중국해서 미·일 겨냥 군사 훈련 돌입. 무역 전쟁 불안한 휴전 금방 깨질라.
날이 더워지면서 '출퇴근 패션'으로 반바지를 권하는 곳이 늘었지만, 반바지는 중년 남성이 소화하기 가장 까다로운 품목이다. '반바지+재킷' 패션을 유행시킨 닐 바렛은 "가장 중요한 건 사이즈"라고 했다. 무릎 위 1~2인치 정도 기장에 바짓단에 손가락 한두 개를 넣어 자유롭게 움직여야 맞는 사이즈. 요즘 바이커쇼츠(자전거용 바지)처럼 몸에 딱 맞는 스타일이 인기라지만 가디언은 이를 "소시지 껍질"이라 표현했다.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카고 팬츠'나 품이 큰 힙합 바지는 오히려 후줄근해 보인다.닐 바렛은 "해변에 가는 게 아니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