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으로 만든 돼지사료, 15일부터 사용제한될 듯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차원에서 양돈 농가에서 직접 '잔반 사료(남은 음식물을 가공한 사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15일부터 한시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음식물 쓰레기의 8%인 하루 1200t이 이렇게 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라 적절한 처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음식물 쓰레기 대란(大亂)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7일 환경부에 따르면, 잔반 사료를 직접 수거해 사용(자가 급여)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2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